현지 시각 11일, 영국 BBC 등 외신은 커다란 SUV 차량을 운전하는 엘리자베스 2세의 모습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연례행사로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왕가는 지난 주말, 가족들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코틀랜드에 있는 여왕의 별장인 발모럴 성 인근에서 사냥과 야외 바비큐, 산책 등을 즐겼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격식에서 벗어나 자동차를 직접 모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도로를 막고 걸어가던 한 가족에게 경적을 울리는 대신 차를 돌려 비켜 가는 모습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Jim Benn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