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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소득 불평등 지수, OECD 2번째로 높아

[경제 365]

우리나라 노인의 소득 불평등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 조사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 불평등 지수, 지니계수는 0.422로, 칠레 0.428에 이어, OECD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였습니다.

지니계수는 소득 분배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0에 가까우면 소득 분배가 균등하게, 1에 가까우면 불균등하게 이뤄진다는 뜻입니다.

노동연구원은 노인 근로자 10명 중 4명이 최저임금 이하 임금을 받는 등 극심한 저임금에 시달리는 노인들이 많은 탓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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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연휴 전날과 명절 당일에 자동차 사고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귀성이 시작되는 추석 연휴 전날 하루 평균 사고는 1만 4천157건으로 평소보다 22.6% 증가했고, 추석 당일 사고는 평균 1만 1천874건으로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연휴 기간 오전 2시부터 4시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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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하려면 본인의 직무 관련 경험이 잘 드러나도록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과 SK, LG 등 주요 8개 그룹 인사담당자들은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개최한 채용설명회에서 "자소서를 중심으로 서류전형, 면접이 진행된다"며 특히 "자소서에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을 얼마나 잘 녹여내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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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가계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결과 지난 7월 말 전국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6조 6천920억 원으로 전달보다 5천924억 원 늘었습니다.

월간 증가액으로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7년 12월 이후 사상 최대치입니다.

한국은행은 저축은행 가계대출 대부분이 생계형 대출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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