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동부 시간 11일 "미국의 다양성과 다인종 전통은 미국의 약점이 아니라 가장 강한 힘"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DC 국방부 건물 앞에서 열린 9·11테러 15주기 희생자 추도행사에 참석해 "IS와 알카에다 같은 테러리스트들은 테러를 통해 불안을 야기하려 하지만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절대로 불안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들이 절대로 미국을 파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은 세계 곳곳에서 왔고, 모든 피부색, 모든 종교, 모든 출신 배경이 하나로 어우러진 것이 미국"이라며 "이것은 우리가 지속해서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는 성경 구절인 잠언 3장 3절을 인용한 후 "사랑과 신념이 우리를 하나의 미국 가족처럼 결속시켰다"며 미국적 가치의 존중을 당부했습니다.
추도행사 참석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2001년 9·11테러 발생시간인 오전 8시 46분 백악관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바마, 9·11 추도식서…"미국의 다양성은 가장 강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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