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해체 중이던 크레인에 끼인 근로자…끝내 사망

<앵커>

오늘(11일) 경남 창원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크레인에 근로자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윤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높이 20m의 아파트 건설용 크레인에서 근로자 52살 박 모 씨가 들것에 실려 내려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크레인의 가로와 세로를 연결하는 접합 부분의 고정장치를 풀던 박 씨가 균형을 잃은 크레인에 짓눌렸습니다.

박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안전규정을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BMW 승용차가 넘어진 트럭 뒤에 멈춰 서 있습니다.

오전 8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고가도로에서 31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1톤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임 모 씨/사고 목격자 : 정신없어서 이러고 있으니까 119구조대가 내리시라고 아프니까 병원 가자고 그때야 내린 거예요.]

트럭이 고가도로 난간에 부딪혀 다행히 추락은 면했지만, 운전자 37살 조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중국 어선들은 마라도 서쪽 우리 해상에서 5천kg 안팎의 조기를 잡아놓고 1천300kg만 잡은 것처럼 조업일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충남 서천군에서는 승용차가 부두 앞바다로 추락해 60대 여성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염석근, 화면제공 : 창원소방서,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