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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세 가지 분야서 강력한 대북 제재 추진"

외교부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세 가지 분야에서 새롭고 강력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앞서 안보리 결의 2270호를 협의하면서 포함되지 못했던 사항들이 첫 번째 고려 대상이 될 수 있겠고, 2270호 이행 과정에서 발견된 빈틈을 메우는 부분과 이 외 새로운 요소, 이렇게 세 가지 분야에서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존 제재의 빈틈을 메우면서 추진 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은 다시 포함시키고, 새로운 요소도 추가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이 당국자는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아이템은 상당히 많지만,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북중 간 무역에 대해 "중국도 옹호할 수 없는 부분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중국 측의 역할을 많이 기대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 과정에서 추진된 중국의 대북한 원유 수출 금지, 민생 목적은 예외로 인정한 석탄 수출 규제 등이 새 결의안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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