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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벌인 혐의로 중국 장쑤 성 선적 유망어선 A호 등 2척을 나포했습니다.

A호는 지난 7일 우리 측 어업협정선 안쪽 해상인 마라도 서쪽 161km 해상에서 오늘(11일) 오전까지 조기 등 5천200kg을 붙잡고도 조업일지에는 더 적은 1천300kg만 잡은 것처럼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중국어선인 B호도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마라도 서쪽 해상에서 조기 등 4천500kg을 포획했으나 조업일지에 1천300kg을 잡은 것처럼 허위로 적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A호 선장 33살 장모 씨와 B호 선장 28살 리모 씨 등 2명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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