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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 대통령-시진핑 통화 위해 노력하는 중"

청와대는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전화 통화 계획과 관련해 "시 주석과 통화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1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 장관이 미국, 일본, 유럽연합(EU)과 통화를 추진했고, 중국 및 러시아와 통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이 유엔 안보리 언론성명에 신속히 동의해 채택됐다"며 "북한 핵실험에 대한 중국 외교부의 반응이 있었고, 안보리 결의를 추가 채택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입장이 보다 분명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권에서 전술핵 재배치나 자위적 핵무장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그런 것에 대한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핵무장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박 대통령이 그제 안보점검회의에서 '김정은의 정신상태는 통제 불능'이라고 비판한 것은 '레짐 체인지' 즉 정권 교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의 레짐 체인지는 정부 정책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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