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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 범죄 '골치'…5년간 2천8백여 건 연평균 13% 증가

구치소나 교도소 같은 교정시설에 있는 재소자들의 범법 행위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상직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53곳의 교정시설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총 2천8백여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 514건이었던 범죄건수는 2013과 2014년에는 각각 576건과 640건을 기록하는 등 연평균 13%씩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상해가 천 45건으로 가장 많고 언어폭력이나 신체 위협 등 폭력 행위가 531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윤 의원은 "사법당국은 재소자들이 범죄를 일으키지 못하도록 교정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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