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하려면 본인의 직무 관련 경험이 잘 드러나도록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 5∼8일 전국 대학을 돌며 개최한 '2016년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서 삼성, SK, LG, 포스코 등 주요 8개 그룹 인사담당자들은 "자소서를 중심으로 서류전형, 면접이 진행된다"며 "자소서에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을 얼마나 잘 녹여내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스펙을 보지 않는 대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자소서 내용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하반기 대졸 공채는 직무 경험을 중점적으로 보겠다는 회사가 많아 이를 자소서에 잘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