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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머지않아 시카고 공격가능 무기 가질 것"

"북한, 머지않아 시카고 공격가능 무기 가질 것"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면서 "불량정권은 멀지 않아 미국 시카고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핵으로 무장한 북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인 KN-08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WSJ은 "장거리 미사일의 비행 중 온도변화와 진동을 견딜 수 있는 탄두 등 중요한 문제점이 여전히 있지만, 북한은 예상보다 빠르게 기술적인 문제점을 개선해왔다"며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에 대해서는 냉소적 시각을 보였습니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5차 핵실험 후 새로운 추가 제재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는 "다 뻔한 얘기"라고 일축하면서 "김정은과 그의 측근들이 왜 그런 말을 두려워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런 대북제재는 '통과의례' 정도가 됐다면서 중국을 지목해 비판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제재 결의 후 이행에 나섰던 중국이 사드의 한반도배치 결정 후 북한과의 교역을 재개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이 '세컨더리 보이콧'을 이행해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을 제재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유엔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보고서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 북한 기업과 연계된 중국 기업이 수십 곳 확인됐고 중국은행이 북한 쪽에 4천만 달러를 송금하는 것을 도운 것이 드러났다면서 이런 기업을 국제 금융시스템으로부터 차단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습니다.

이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8년간 해왔던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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