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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신상과 허위사실 무차별 유포한 재기패치 운영 여성 검거

남성 신상을 공개하고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 회원으로 성매수를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재기패치' 운영자가 검거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러한 혐의로 재기패치 운영자 이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 6월 말 인스타그램에 남성 신상을 공개하는 재기패치 계정을 만든 뒤 제보를 받아 남성 40여명의 사진을 올리고 신상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기패치에 올라온 대부분의 게시물은 이 남성들이 극우성향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이며, 성매수를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은 7월 초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6일 이씨를 검거했습니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조건만남이나 성매수를 하는 남성에 대한 혐오감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범행을 도운 사람들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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