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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길 주의'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 가장 많다

추석 전후로 교통사고와 사상자가 가장 많은 날은 '민족 대이동'이 본격 시작되는 연휴 전날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487.4건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885.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년 동안 주말 하루 평균 교통사고 581.7건보다 적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귀성 차량이 몰리는 추석 연휴 전날에는 주말 평균보다 41% 많은 평균 82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도 17.3명이었고 부상자도 천178명으로 평소 주말보다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 전날에는 교통량이 많고 정체가 심해 서둘러 운전해 귀성하려는 심리가 생겨 사고가 많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추석 전날에는 평균 505.3건이 발생해 15.3명이 사망하고 865명이 다쳐 주말 평균보다 사망자가 많았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평균 448건이 발생했고, 추석 다음 날에는 450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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