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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공장 보일러 폭발…20명 사망·50명 부상

방글라데시의 한 공장에서 보일러가 폭발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현지 일간 다카트리뷴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오늘 아침 6시15분 수도 다카 인근 통기에 있는 5층 규모의 의류 포장공장에서 보일러가 폭발하면서 건물이 무너지고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폭발 당시 이 건물에는 100여 명이 일하고 있었다고 공장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번 폭발로 20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하면서 부상자 가운데 심한 화상을 입은 이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유명 브랜드 의류의 하청 생산공장이 많은 방글라데시는 2013년 4월 다카 인근 사바르시에서 8층 규모의 라나플라자 의류공장 건물이 붕괴해 1천136명이 사망하고 2천500여 명이 다치면서 공장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산업안전 강화가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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