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동해안에 소나기…한낮 더워요

가을 하면 떠오르는 탁 트인 파란 하늘 며칠째 보기가 어렵습니다.

오늘(9일)도 서울은 다소 뿌연 하루였는데요, 밤사이 안개가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강해지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형태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 일부 소나기 소식만 제외한다면 무난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주말 내내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아침, 저녁으론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약간 더운 감도 들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대기 질은 '보통'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 29도로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남부내륙 지역은 내일 소나기가 지나면서 오늘보다는 약간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