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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9일 연휴 앞두고…벌써부터 공항 '북적'

<앵커>

추석 연휴를 닷새 앞두고 있지만, 휴가를 내고 9일 연휴를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공항과 역은 벌써 붐비고 있습니다. 오늘(9일)부터 아흐레 동안 140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기에 실을 짐을 맡기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김승아·김재헌·전소연/경기 성남 : 연휴가 길어서 여행 갔다 와서도 좀 더 쉴 수가 있고….]

오늘부터 휴가를 내 길게는 열흘까지 연휴를 즐기는 직장인도 있습니다.

[권샘·최미혜/서울 금천구 : 휴가 3일 써서 LA로 추석에 길게 갔다 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신나요.]

오늘만 8만 6천여 명의 여행객들이 출국하고 연휴기간 동안 출국자 수는 점차 늘어날 전망입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다음 주 수요일에는 9만 5천 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일부터 아흐레 동안 하루 평균 16만 명씩, 모두 140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수치입니다.

서울역도 이른 귀성과 국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이윤미·이서윤/부산 사하구 : 저희가 서울에서 학교생활 하는데 언니랑 연휴가 길어서 빨리 부산 가려고요.]

추석 닷새 전이지만, 공항과 역은 벌써 한가위 분위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서진호,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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