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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중 보고 받은 박 대통령, NSC 소집 지시

<앵커>

현재 라오스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고받았습니다. 청와대는 잠시 뒤에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합니다. 그럼 박근혜 대통령 순방을 동행하고 있는 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승재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인공지진이 감지되자마자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로 보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인공지진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게 하라고 지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예의주시하면서 만에 하나 도발이 있으면,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밝힌 걸로 은 전해졌습니다.

한·미 동맹 협력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도 지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오전 11시에 대통령 직무 대행을 맡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회의에선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큰 만큼 향후 대책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회의엔 대통령 순방을 동행하고 있는는 외교장관, 청와대 외교 안보 수석을 제외한 청와대 안보실장, 비서실장, 통일·국방 장관, 그리고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현 상황을 매우 심각한 국면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끝나면 정부의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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