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천공항 100만 명 몰린다…연휴 마지막날 가장 혼잡

올 추석 연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을 모두 98만 6천344명으로 예상했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6만 4천391명으로, 지난해보다 2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운항하는 항공기는 898편으로, 지난해보다 14.7% 늘어났습니다.

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로, 모두 18만 2천478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9만 2천568명이 인천공항에서 출발합니다.

특히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출국장이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18일엔 10만 2천730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입국장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공항공사는 예측했습니다.

공항공사는 공항 주변 임시 주차장 6천215면을 포함해 2만 4천916면을 확보해 몰리는 차량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또 공항철도 운행 시간을 확대하고, 심야버스도 16편에서 24편으로 증편 운행합니다.

아울러 체크인 카운터를 평소보다 이른 새벽 5시 40분부터 운영하고, 출국장도 평소보다 30분 빠른 6시부터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