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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타이거 우즈 복귀 선언…골프계 '들썩'

<앵커>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다음 달 전격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3일부터 열리는 PGA투어 새 시즌 개막전에 출전하고 11월과 12월에도 공식 대회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즈는 이렇게 출전 일정을 짤 정도로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우즈는 지난해 8월 대회를 끝으로 허리 수술을 받은 뒤 1년 넘게 투어를 쉬면서 세계랭킹이 711위까지 떨어졌는데, 복귀 소식만으로도 골프계는 들썩이고 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남자골프 세계 3위 : 우즈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니 반갑습니다. 그의 경기를 다시 본다는 건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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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년 차 박채윤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7언더파를 쳐, 장수화·이지현·박지영과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특유의 송곳 같은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4언더파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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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메이저대회 한국오픈 1라운드에서는 시즌 3승을 노리는 최진호와 지난해 챔피언 이경훈 등 6명이 6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어제(7일) 상무에서 전역해 민간인 신분으로 출전한 허인회는 2언더파 20위에 자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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