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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격호 셋째부인' 서미경 씨 강제구인 착수

검찰 '신격호 셋째부인' 서미경 씨 강제구인 착수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탈세·배임 등 혐의를 받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 씨에 대한 여권 무효화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 관계자는 "서미경 씨에 대한 강제입국 절차에 착수했다"며 "여권 무효 조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여권이 취소된 뒤에도 일본에 계속 머물면 불법 체류 신분이 됩니다.

검찰은 지난 주말쯤 서 씨에게 '최후통보'를 했으나 서 씨는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씨는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을 증여받고서 거액의 증여세를 탈루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의 막내딸인 유미 씨에 대해서도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미 씨에게 한국에 들어와 조사받으라고 종용하고 있으나 특별한 반응이 없는 상탭니다.

어머니인 서 씨와 함께 일본에 체류 중인 유미 씨는 일본 국적으로 강제소환 대상은 아닙니다.

그는 롯데 계열사에 임원이나 주주로 이름만 올려놓고 100억 원대 급여를 챙긴 의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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