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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흙수저' 김재수 장관…송구하다면 그만?

[리포트+] '흙수저' 김재수 장관…송구하다면 그만?
김재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자신이 지방 출신 '흙수저'라서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무시당했다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 1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특혜 대출, 모친 부당 의료 혜택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보도에 대한 억울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인사청문회 이후, 김 장관은 모교인 경북대학교 동문회 커뮤니티 사이트에 실명으로 글을 올려 인사청문회에서 모함과 음해, 정치적 공격이 있었고, 언론도 야당 의견만 일방적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장관의 이 같은 주장이 알려지자, 야 3당은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김재수 신임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획·구성 : 윤영현, 장아람 / 디자인: 안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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