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올해 프로풋볼(NFL)과 대학풋볼 경기에 베팅하는 액수가 무려 900억 달러(9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게임협회(AGA)는 7일(현지시간) 전국도박영향조사위원회(NGISC)와 네바다 주 스포츠 베팅업체 보고서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가 보도했다.
지오프 프리먼 게임협회 대표는 "미국인들의 풋볼 사랑은 끝이 없다"면서 "프로와 대학풋볼 시즌이 본격 개막한 가운데 베팅액이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베팅액 가운데 97.8%가 불법적 영역에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실제로 게임협회는 올해 프로·대학 풋볼 베팅 추산액 900억 달러 가운데 880억 달러가 불법 베팅액으로 추산했다.
이에 도박 업계는 전국적으로 스포츠 베팅을 합법화해 불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스포츠 베팅을 양지로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프리먼 대표는 "이제 스포츠 베팅 양성화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면서 "암암리에 이뤄지는 불법 스포츠 베팅을 음지에서 끌어낼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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