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회원국 수도 가운데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도시는 그리스 아테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로 조사됐다.
이탈리아 안사통신은 EU 통계 담당 기구인 유로스타트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EU 18개국 수도를 대상으로 작년에 실시된 조사는 고용, 환경, 주택, 교통, 문화, 이민, 행정 서비스 등 전반적인 도시 환경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테네는 아테네에서의 삶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71%에 그쳐 만족도 최하위 도시의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는 조사 대상 인구의 98%가 삶에 만족한다고 대답해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빌뉴스에 이어 스웨덴 스톡홀름과 덴마크 코펜하겐(이상 만족도 97%), 오스트리아 빈, 룩셈부르크 수도 룩셈부르크(이상 96%)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만족도가 떨어지는 도시로는 아테네에 이어 이탈리아 로마(80%), 프랑스 파리,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이상 83%)가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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