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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아파트서 불…주민 30여 명 긴급 대피

<앵커>

어제(7일)저녁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주민 약 30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분주히 바닥에 뉘어진 두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전북 익산 금마면의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1살 송 모 씨가 팔과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52살 홍 모 씨도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연기를 보고 놀란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모두 긴급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가 심한 거실에서 불이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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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20분쯤엔 서울 성북구의 주상복합상가 1층 커피숍 외벽에 달린 환풍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가게 안에 있던 종업원 31살 김 모 씨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환풍구 과열로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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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엔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공터에서 BMW 승용차가 불에 모두 타 29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주를 상대로 불이 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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