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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발표…무선이어폰 '에어팟' 공개

<앵커>

LG전자와 애플이 신형 스마트폰을 잇따라 공개했습니다. 최근 삼성의 노트7이 리콜에 들어간 상태에서 어떤 제품이 반사 이익을 볼지 주목됩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팀 쿡/애플 CEO : 우리가 만든 아이폰 가운데 최고의 제품입니다. 아이폰7입니다.]

9년 전부터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3.5mm 이어폰 잭이 아이폰 세븐에서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애플은 양쪽 귀에 하나씩 걸고 대화를 하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에어팟이란 새 무선이어폰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블루투스와 비슷하지만 자체 개발한 기술로 충전 한 번으로 5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입니다.

저장 용량은 작년 모델의 2배씩 늘렸고 가격은 650달러부터 시작됩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2도 공개했습니다.

하루 전인 어제(7일) LG는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V20'를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손 떨림 방지 기능을 개선한 카메라와 일반 CD 음질보다 16배 뚸어난 오디오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준호/LG전자 사장 : 최고의 오디오 기술과 카메라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한 달 먼저 출시된 갤럭시 노트7은 시장 선점 효과를 노렸지만 전량 리콜이란 암초를 만났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화웨이와 샤오미 등의 공세도 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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