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뉴스캐처] 20대 노동자의 죽음, 그 후…안전모만 남은 추모공간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작성 2016.09.07 18:43 수정 2016.09.11 16: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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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용답역 사이에 놓인 장안철교에서 작업 중이던 29살 박 모 씨가 철교 아래 중랑천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박 씨 추락 직후 동료 작업자의 신고를 받은 소방 구조대가 중랑천에서 박 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호흡이 끊어진 뒤였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 장안철교 아래엔 작은 추모공간이 생겼습니다. 현장엔 국화꽃 몇 송이와 추모글 몇 개 정도만 놓여있습니다.
 
이번 사고, 지난 5월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수리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진 지 98일 만에 발생했습니다. 청년 노동자의 죽음, 안전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놀랍도록 비슷한 사고지만 구의역 사고 때의 관심은 이제 없습니다.
 
SBS 비디오머그가 장안철교 아래 작은 추모공간을 찾아가봤습니다.
 
기획: 엄민재 / 영상취재: 김태훈 / 편집: 김준희 / 화면제공: 이지영, 서울 성동소방서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