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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우병우 민정수석 등 국감 증인 채택

국회 운영위, 우병우 민정수석  등 국감 증인 채택
▲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한 72명의 기관 증인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운영위원장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위원회 결의로 기관 증인 출석을 요청하겠다"고 밝혔고 다른 위원들의 이의 제기가 없으면서 증인 채택이 의결됐습니다.

다만 운영위원회는 불출석 사유가 있을 때는 간사간에 다시 협의하기로 해 우 수석의 출석을 놓고 여야간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영위는 그동안 민정수석에 대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면서도 관행적으로 불출석을 용인해왔습니다.

운영위원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우 수석이 출석하도록 운영위원회가 의결했다"면서 "검찰 수사와 같은 변명으로 민정수석이 국감을 회피한다면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운영위는 이와 함께 다음달 20일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 사무처에 대해, 이튿날인 21일에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실을 상대로 국감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일정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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