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산유국의 가격 안정 조치 가능성이 오락가락한 탓에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9센트, 0.9% 오른 배럴당 44.8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2센트, 0.7% 내린 47.3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산유국의 가격 안정 조치와 관련된 발언이 상반되게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을 빚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장관은 지금으로써는 생산량을 동결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유가 안정에 협력하기로 했다는 공동성명 뒤 급등했던 시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러시아의 에너지 장관인 알렉산더 노박은 감산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해 전혀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산유국 간 가격 안정조치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산유국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제리에서 비공식 회의를 하고 유가 안정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금값은 크게 올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 거래일보다 27.30달러, 2.1% 오른 온스당 1,35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한 것이 금 가격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제유가, 가격부양책 기대 오락가락에 혼조…WTI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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