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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입장권 판매 150만 장 넘어…"전량 판매 기대"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입장권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이하 현지시간)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까지 판매된 입장권은 150만 장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직위는 아직 100만 장이 남아 있으나 주요 종목은 이미 매진됐으며, 주말인 10∼11일과 17∼18일 입장권도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대회가 끝나기 전까지 남은 입장권이 모두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의 입장권 판매 담당인 도너번 페레티는 "리우올림픽이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면서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했다.

패럴림픽에서는 '톱5'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서는 금메달 21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패럴림픽은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계속된다.

패럴림픽 총비용은 약 23억 달러(약 2조5천460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이며, 에두아르두 파이스 리우 시장은 최대 4천7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브라질 당국은 또 국영은행과 국영에너지회사 등이 패럴림픽에 6천200만 달러가량을 지원하도록 했다.

리우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난민대표팀이 참가한다.

시리아 태생의 수영 선수 이브라힘 알 후세인(27)과 미국에 거주하는 이란 출신 남자 원반던지기 선수 사라드 나자푸르(27)가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국기 대신 패럴림픽 기를 들고 개회식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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