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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애국열사릉'에 유해 4구 새로 안치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6일 평양 형제산 구역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유해 4구를 새로 안치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렬사(열사)들의 유해가 새로 안치되였다"면서 "렬사들 가운데는 조국통일 위업 실현에 한생을 다 바친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안경호, 조선인민군 장령(장성)이였던 리찬복, 리동규, 반일애국렬사 전명섭이 있다"고 소개했다.

중앙통신은 "안경호는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했고, 리찬복은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시기 소년 빨치산으로 용감히 싸웠다"고 주장했다.

또 리동규에 대해서는 노력영웅, 원사, 교수, 박사로서 교육사업에 헌신했고, 전명섭도 항일혁명의 불길 속에서 성장해 교육사업에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치며 충정의 길을 걸어왔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우리의 국립 현충원에 해당하는 애국열사릉은 북한 정권이나 김일성·김정일 부자를 위해 헌신한 간부들이 사망한 뒤 묻히는 곳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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