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더위 이어져…오존·미세먼지 주의해야

어떤 차림으로 출근길에 나서야 할지 망설여지는 요즘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제법 더운데, 오늘(6일)도 서울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면서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았던 동쪽 지역도 오늘은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볕이 강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주의해야겠습니다. 서해 상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북은 오전에, 중부지방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대기 질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밤사이 안개가 짙어지면서 오늘 아침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시야가 좋지 못하겠습니다. 오후로 넘어갈수록 구름양이 많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21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 후반에 영동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