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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한진해운 사태는 무책임한 대주주와 무능력한 정부 채권단이 공동으로 합작해 낸 대혼란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업이란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는 건데 해운 강국 한국의 명성이 이번 일로 전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정말 걱정이 큽니다.

8시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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