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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가' 잉글랜드, 극적 결승골…힘겹게 첫 승

'축구 종가' 잉글랜드, 극적 결승골…힘겹게 첫 승
<앵커>

러시아월드컵 대륙별 예선이 일제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유럽 예선에서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결승 골로 슬로바키아를 꺾고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두 달 전 '유로 2016' 16강전에서 아이슬란드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잉글랜드는, 감독까지 교체하고 월드컵 예선을 시작했지만, 이번에도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슬로바키아 주장 스크르텔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까지 점했는데도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후반 31분 랄라나의 강력한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45분 월콧의 슈팅은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4분이 주어진 추가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랄라나의 이 한 방으로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잉글랜드가 (추가 시간까지) 94분이 주어진 경기에서 95분에 득점했습니다.]

경기 내내 인상을 쓰던 앨러다이스 신임 감독은 두 팔을 번쩍 들고 데뷔 첫 승을 자축했습니다.

[앨러다이스/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 종료 직전까지 "또 이러면 안 돼!"라고 생각하며 관전했던 잉글랜드의 모든 국민이 이제는 웃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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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을 노리던 이미향의 18번 홀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독일의 카롤리네 마손이 합계 16언더파로 LPGA투어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손은 동료들로부터 축하 맥주 세례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난 독일인이니까 맥주를 뿌린 건 좋은 생각이야.]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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