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재발과 전이의 원인 물질로 추정되는 '암 줄기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새로운 화합물을 일본 연구팀이 찾아냈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국립암센터의 야마다 뎃시 팀장을 비롯한 연구팀은 'NCB-0846'이라는 화합물이 '암 줄기세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특정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인간의 대장암 세포를 이식한 쥐에게 이 화합물을 투여한 결과 대장암의 암 줄기세포 대부분을 죽이는 데 성공해 암 증식이 80~90% 억제되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암 줄기세포는 새로운 세포를 계속 만들어내기 때문에 암 재발과 전이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암 줄기세포가 혈액을 타고 전이될 경우 치료를 시작한 5년 후의 생존율이 16%에 그칠 정도로 낮습니다.
실용화되면 암의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대됩니다.
야마다 팀장은 "이번에 발견한 화합물은 암 줄기세포의 기능을 강력히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대장암은 일단 전이하거나 재발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1~2년 내에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을 시작해 새로운 치료 약 개발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日 연구팀, 대장암 '암줄기세포' 기능 억제 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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