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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화재 현장에서 살아남은 '기적의 생존자' 소녀, 소방관과 3년 만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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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3년 전 집에 난 화재로 한쪽 팔과 다리를 잃은 미국의 9세 소녀 ‘사파이어 테리’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소방관들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파이어 양은 몸의 75% 화상을 입고 오른쪽 팔과 왼발을 절단했지만, 미소를 잊지 않고 꿋꿋이 재활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전해줬습니다.
 
자신의 9번째 생일이기도 한 이날 사파이어 양은 스키넥터디 지역 소방관을 찾아 자신을 구해 줬던 소방관들에게 ‘기념 메달’을 선물해줬습니다. 메달에는 ‘희망, 믿음, 사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소식은 사파이어 양이 화상을 입은 이유가 친모의 방화로 추정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친모는 현재 기소되어 재판을 앞둔 상황입니다. 큰 화상을 입었지만,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9세 ‘사파이어 테리’양의 이야기,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황승호 / 편집: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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