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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법정관리에 일본 선사들 주가 급등…운임인상 기대감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일본 선사들 주가 급등…운임인상 기대감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선사들이 주식시장에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5일 도쿄 증시에서 일본 해운사 미쓰이 OSK의 주가는 장중 7.4%까지 급등했다.

장중 상승 폭으로는 지난 7월 20일 이후 최대다.

또 다른 일본 선사인 니폰유센은 4.2% 상승했다.

이는 8월 29일 이후 최대폭이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 리 클래스코우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9월 1일로 예정된 운임 인상(GRI)이 업계 전반에 적용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공급과잉 때문에 해운사들이 운임인상을 결정해 화주들에게 통보하더라도 계획만큼 운임이 오르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앞서 대만의 에버그린과 양밍, 홍콩 OOCL 등의 아시아 선사들도 지난주 주가가 상승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1일 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또 지난 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8월 신규 취업자가 15만1천명으로 예상보다 부진하자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달러 강세와 엔화 가치 하락이 일본 수출업체에 호조로 작용해 닛케이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1.2%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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