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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경기 많았던 리우…"치킨집·주점 올림픽 특수 없었다"

지난달 브라질에서 열렸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으로 각종 음식·유통 업종들이 올림픽 특수를 누릴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예상보다 효과가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가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올림픽 기간 중 각종 음식업과 유통업 등 12개 업종에서 KB국민카드 이용 건수를 조사한 결과 런던올림픽 때는 이들 업종의 이용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16% 늘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20.40%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치킨집은 런던올림픽 기간에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44.53% 증가했지만, 이번 올림픽 때는 9.9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피자나 햄버거 등 배달음식을 주로 파는 패스트푸드점도 런던 올림픽 때는 41.48% 늘었지만, 이번 올림픽 때는 17.84% 늘어나 증가율이 떨어졌습니다.

주점은 런던 올림픽 때 16.60% 증가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3.55%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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