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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늘어도 개인 신용은 좋아졌네…1∼4등급 비중↑

상반기 개인신용등급이 개선됐습니다.

신용정보업체 나이스 평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개인신용등급을 받은 4천450만2천695명 중 최우량 등급인 1~2등급을 받은 사람의 비중은 39.53%로 지난해 12월 말(38.35%)보다 1.18%포인트 올라갔습니다.

또 우량등급인 3~4등급은 24.37%로 같은 기간 0.3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일반등급인 5~6등급 비중은 25.93%로 전 반기(26.86%)보다 0.93%포인트 줄었습니다.

또 주의등급인 7~8등급은 6.21%로 0.35포인트 감소했고, 위험등급인 9~10등급은 3.96%로 0.22%포인트 줄었습니다.

상위등급인 1~4등급의 비중이 63.9%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1.5%포인트 올라갔지만 5~10등급 비중은 36.1%로 1.5%포인트 감소한 것입니다.

이처럼 개인신용등급이 좋아진 것은 저금리가 지속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전체 가구의 월평균 이자비용은 실질기준으로 7만4천876원을 기록, 지난해 4분기(7만6천983원)와 비교해 2.7%(2천107원)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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