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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영남 강한 비바람…서울 낮 30도

작지만 강한 제12호 태풍 남테운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남테운'은 내일(4일) 밤 일본 규슈 북부를 지난 뒤, 월요일 오후 일본 북부 해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강원 영동과 영남 지방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비바람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특히 동해 남부와 남해 동부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태풍 특보와 풍랑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릅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30도, 광주는 31도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종일 비가 이어지겠고요, 경북 내륙에서도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고요, 당분간 비 소식 없이 일교차만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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