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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순위 다툼…SK, NC 잡고 3연패 탈출 노린다

<앵커>

가을 야구를 향한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프로야구에서 SK가 NC를 상대로 3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SK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화끈한 한 방으로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2회 초 박정권의 두 점 아치로 역전에 성공했고, 한 점 차로 앞선 5회 투아웃 2, 3루에서는 고메즈가 큼직한 3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SK는 9회 현재 7대 5로 앞서 있는데, 이대로 승리를 거두고 LG가 KT에 패할 경우 SK가 이틀 만에 다시 5위로 올라섭니다.

NC는 나성범의 파울 타구에 3루 주자 김태군이 발목을 맞아 교체되고 박석민은 외야 담장을 맞는 큼직한 타구를 날리고도 2루에서 아웃 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두산은 16년 만에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양의지가 솔로포를 뽑았고, 에반스는 연타석 포로 올 시즌 팀의 152번째 아치를 그렸습니다.

롯데는 KIA와 팽팽한 투수전 끝에 2대 1로 승리를 거뒀고, 한화와 넥센은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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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개막한 세계여자야구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파키스탄을 10대 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초등학교 교사가 본업인 선발투수 강정희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소프트볼에서 전향한 재일교포 배유가가 3타수 3안타를 폭발하며 6회 콜드게임 승을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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