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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마다 차이 발생하는 이유…도착지 경로 따라 희비

<앵커>

심우섭 기자, 몇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내비게이션마다 실험 결과가 차이를 보이는데 왜 그런 거죠?

<기자>

네, 현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현재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모아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실시간 교통 정보는 예를 들어 한 시간 정도의 거리를 간다고 하면 출발지 주변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그리고 도착지 주변에서는 예측 분석 정보를 제공합니다.

실시간 정보는 각 사별로 일정의 모수를 확보하면 차이가 없지만 예측 정보는 과거 사용자들의 경험을 모아 만든 빅데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요일별, 시간별, 또 계절별, 날씨별로 분석해 경로를 안내합니다.

실험에서 봤듯이 출발지 주변보다는 도착지 주변의 경로에 따라서 각 사별로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결국 누가 빠르게 정확하게 도착하는가는 예측 정보를 어떻게 분석해 제공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내비게이션을 어느 정도까지 믿어야 할까요?

<기자>

네, 내비게이션만 보고 가다가 출입구를 놓쳐서 급차선 변경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운전자 본인이 어느 정도 길을 알아야 하고요,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눈과 귀가 내비에 쏠리는 시간을 줄여야 안전 운전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 어떤 내비가 더 신속 정확할까?…3사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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