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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작 효과…올여름 7천320만 명 극장 찾았다

폭염+대작 효과…올여름 7천320만 명 극장 찾았다
올여름 극장을 찾은 관객이 7천300만 명을 넘어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예년보다 관객 수가 늘어난 데다 극장 요금 인상효과가 겹쳐 올여름 극장매출도 껑충 뛰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보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석 달간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총 7천319만6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천853만3천848명보다 6.8% 늘어난 수치이고, 여름 성수기 관객 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2010년 4천600만명 수준이던 여름 성수기 관객 수는 2011년 5천100만 명으로 늘어난 뒤 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최악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극장을 찾은 사람들이 늘었고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 '터널' 등 한국영화 대작들이 차례로 개봉해 전체 시장의 '파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영화 여름 시장 점유율은 올해 60%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영화 여름 시장 점유율은 2011년 47%에서 2012년 58%로 급증한 뒤 2013년과 2014년 각각 59%에 이어 지난해에는 55%로 줄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처음으로 60%대로 올라섰습니다.

연간 관객 수에서 여름 성수기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올 연말까지 전체 관람객 수는 2억3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년 연속 2억 명을 돌파가 유력합니다.

여름 관객 수 증가와 상반기 요금 인상 단행에 힘입어 올여름 극장 전체 매출액은 5천88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6%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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