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두테르테 대통령 고향 방문 중 폭발…최소 12명 사망

<앵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고향인 필리핀 다바오 시에서 원인 모를 폭발이 일어나 최소 12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습니다. 폭발 당시 두테르테 대통령은 다바오 시에 있었지만,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어젯(2일)밤 10시 반쯤 두테르테 대통령의 고향인 다바오 시의 한 야시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목격자 : 굉장히 큰 소리가 들렸어요. 폭탄이었습니다. 폭발은 단 한 번 일어났고요.]

현지 언론 등은 이 사고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24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대통령궁 측은 부상자 60명 가운데 30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 당시 다바오 시에 체류 중이었던 두테르테 대통령은 무사하며 한 경찰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의 배후를 주장한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사건 직후 주요 길목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도심 경계를 강화했으며 수도 마닐라 경찰도 자정을 기해 전면 경계 태세를 발동했습니다.

다바오 시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 22년 동안 시장으로 재직한 곳으로 주말엔 주로 머물러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바오 시가 속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은 IS를 추종하는 무장 집단 아부사야프의 활동 무대로 정부군의 토벌 대상이 된 아부사야프는 최근 반격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