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가게 아르바이트 겉으로는 편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고충이 많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한다고 하면 매장도 시원하고 아이스크림도 마음껏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 현실은 달랐습니다.
한 아르바이트생이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볼까요. 조금 충격적입니다. 팔에 상처와 멍이 가득합니다. 살갗이 벗겨져 피가 맺혀있기도 합니다. 꽁꽁 언 아이스크림을 퍼내다가 힘이 모자라서 모서리에 팔뚝으로 댔다가 이렇게 상처가 난 겁니다.
또 팔에 힘이 빠져서 도저히 못 할 것 같을 땐 양발을 뒤에 걸치고 거의 수평이 된 상태로 일하기도 합니다. 이걸 본 수많은 아이스크림 가게 아르바이트생들은 안 해본 사람은 절대 모른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5년째 일하고 있는 한 학생은 손 떨림과 근육통 때문에 붕대로 손을 세게 묶어 놓기도 한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바쁘게 일한 날엔 병원 물리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몸이 상하고, 허리 디스크와 어깨 통증으로 일을 그만두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장엔 반창고나 파스 같은 의약품이 따로 없어서 사비로 사야 합니다. 또 드라이아이스나 컵과 숟가락이 배달되는 날이면 정리하는 건 물론이고 드라이아이스는 무겁기도 한데 하나하나 깨야 해서 할 일이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하고 받는 시급은 6천9백 원, 좋아서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으니까 그냥 참고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아르바이트가 이 정도로 힘든 줄 몰랐습니다. 그 빨갛게 멍이든 사진이 계속 눈앞에 맴도네요.
▶ 해본 사람만 아는 극한 아르바이트 - 꿀알바요? 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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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있는 이맘때 농가에선 애써 말리던 건 고추를 다 도둑맞는 사건이 잇따릅니다. 좋은 볕에 말린 고추 한 근 가격은 1만 3천 원 정도인데 완전히 말리기까지 매일 몇 번씩 뒤집어야 하고 손이 많이 갑니다.
이렇게 고생해서 만든 고추를 도둑맞게 되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경찰 순찰이 강화돼도 집 앞마당은 좁아서 어쩔 수 없이 길가나 마당에 말리게 되다 보니 도난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겁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추 수호대'를 자처한 경찰서가 있습니다. 바로 강원도의 평창 경찰서입니다. 차 2백 대 주차공간을 농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하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고추 건조장을 만든 겁니다.
이 때문에 직원들에게는 자전거로 출퇴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긴 했지만, 약간 불편해도 이때만큼은 농민들에게 양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비 오는 날은 어떻게 할까요? 의경들이 커다란 비닐로 건고추를 빨리 덮습니다. 이렇게 주차장을 양보한 이후 고추도난 사건은 뚝 끊겼습니다.
농민들은 경찰이 지켜주니까 든든하고 경찰 입장에서도 야간 순찰 횟수가 줄어서 다른 범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추 수확기가 되면 경찰서는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이 되곤 합니다. 올해도 고추를 지켜주는 경찰 덕분에 농민들은 도난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 건고추 도둑 기승에…주차장 양보한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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