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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동장관 "나진-하산 프로젝트 여전히 한국에 열려 있어"

러시아와 남북한 간 복합물류 사업으로 추진됐던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여전히 한국에 열려 있다고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칼루슈카 장관은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북한과 러시아 간 양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처음부터 한국 파트너들에게 이 프로젝트를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면서 한국을 초청했었다"며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칼루슈카 장관은 그러나 한국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프로젝트는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광물자원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 구간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으로 옮겨 실어 수출하기 위한 물류 사업입니다.

러시아는 이 사업을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고, 한국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올 초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사업 참여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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