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자회의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와 각각 연쇄 정상회담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오는 3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로 건너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중 한러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뒤,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설명할 걸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양자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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