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4억 6천 아파트를 1천만 원에… 김재수 '기적의 재테크' 비결?

오늘 (1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부동산 특혜 의혹에 대한 지적이 잇따라 제기 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01년 구입한 용인시 소재 88평짜리 빌라를 시가 6억 7000만 원인 분양가보다 싼 4억 6000만 원에 매입했고, 매입 자금의 98%를 농협에서 1.4%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점을 들어, 대출 과정에서의 특혜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01년 농림부와 업무상 연관이 있는 CJ가 건립한 88평짜리 빌라를 분양가보다 2억 원 이상 싸게 샀고 매입금의 98%는 농협에서 금리 1.4%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당시 평균 시중 대출금리는 8%였다” 며 “국민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특혜를 누렸다”며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흔치 않은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라며 인정을 하는 듯하면서도 “특별히 금리를 낮춰달라던지 금리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런 비율로 주는 것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기적의 재테크’ 비결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MIKE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