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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감사의 눈물이…" 매일 혼자 밥 먹던 자폐증 소년과 스포츠 스타의 만남

[뉴스pick] "감사의 눈물이…" 매일 혼자 밥 먹던 자폐증 소년과 스포츠 스타의 만남
중학교를 방문한 한 미국의 스포츠 스타와 자폐증 소년이 함께 점심을 먹는 사진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31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NFL 미식축구팀의 선수인 트래비스 루돌프와 중학생 보 파스케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이날은 트래비스 선수의 소속 팀인 '플로리다 세미놀즈'가 보의 학교인 몬트포드 중학교를 방문한 날이었습니다. 

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먹게 된 트래비스는 혼자 밥을 먹고 있던 보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다가가 함께 밥을 먹었고, 이 모습이 사진에 담겨 SNS에 올라갔던 겁니다. 

대부분의 날을 혼자 밥을 먹던 아들이 스포츠 스타와 함께 밥을 먹었다는 소식에 엄마 리아 씨는 '행복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는 SNS에 이 사진을 공개하며 "가끔은 아들이 자폐증을 이유로 이런 친절을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아들이 이제는 혼자 밥 먹는 걸 개의치 않는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단 하루였지만, 트래비스 선수의 친절은 혼자 외롭게 점심 먹는 아들을 떠올리던 엄마의 근심을 덜어주었고, 외로웠던 소년에게는 힘이 되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친절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페이스북 Leah Pas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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