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3시 뉴스브리핑] 각종 의혹 불거진 청문회…조윤선, 어떻게 해명할까

조윤선 문체부 장관 후보 청문회, 결국 '야당 단독'으로 속개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3시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3시 뉴스브리핑> 월~금 (15:00~16:3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이재오 전 새누리당 의원, 유인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인 정치부 기자

이재오 "'5억 생활비' '딸 특혜'는 해명 가능…교통법규 위반 사실은 청와대 민정서 검증 안 했다고 봐야"
유인태 "'5억 생활비' 논란, 기부해왔다면 큰 논란 없었을 듯…주정차 위반은 공동체에 피해 많이 준다"

--------------------------------------------------------------

▷ 주영진/앵커: 야당이 송곳 검증을 예고를 하고 여당은 오늘 청문회를 어떻게 하든지 간에 전체적인 시간 분량을 줄이려고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인 게 결과적으로 야당 입장에서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검증이 소홀했다는 거를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 아니겠습니까?

▶ 유인태/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 면이 있겠죠. 그런데 뭐 지금 우 수석은 얼마 전에 경찰청장 자기 음주 걸렸을 때 자기 신분도 속인 사람을 지금 경찰청장으로 임명 강행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민정수석실이 검증 안 하는 거 아니에요?

▷ 주영진/앵커: 그런데 청와대에서는 어쨌든 민정수석으로서의 업무를 다 하고 있다, 이렇게 밝히고 있는데요. 이재오 의원 보시기에도 지금 야당이 저렇게 강하게 나오고 여당은 어쨌든 보호하려고 하는 모양새를 취하는 게 결과적으로 인사검증 업무를 맡았던 우병우 민정수석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부분에 동의하십니까?

▶ 이재오/前 새누리당 의원: 그런 점이 있을 수 있는데요. 제가 아까 청와대에서 사전에 검증해서 별 건 없으면 청문 신청을 해야 된다고 이야기 한 거는 이번 같은 경우는 뭐 연 생활비로 5억을 썼다, 이런 거는 검증해도 본인이 생활비 연간 5억이면 한 달에 한 4천만 원을 쓴 것 아니겠어요, 이 부분은 쓴 데가 있으니까 해명을 분명히 하면 되는 거고 자녀 문제 이런 거는 또 분명히 해명하면 되는 거고 그런데 교통 법규 위반을 연 29회나 위반을 해갖고 115만 원의 벌금을 냈다 이것도 알고 청문회에 넘겼다 그러면 이거는 검증 안 한 거죠.

왜냐 그러면 돈을 얼마를 썼다 자녀들이 뭐 했는데 그게 불법이 있었다, 이런 거는 해명하기에 따라서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인데 그러나 명백하게 교통 법규를 위반해갖고 그것도 29회나 벌금을 115만 원 냈는데 그거는 엄격하게 말하면 법치에 어긋나는 거잖아요. 근데 그걸 그냥 일 없는 걸로 검증하고 넘겼다고 하는 거는 그거는 민정에서 청문 검증을 안 했다고 보고 있는 거고 그 점을 야당이 집중적으로 공격한다고 봐야 되겠죠.

▶ 유인태/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도 그 대목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면 돈 잘 벌어서 뭐 어떻게 한 달에 4천만 원을 쓰는지 우리는 상상이 안 가지만 좋은 옷, 비싼 옷들 많더라고요.

그런 거 사 입고 하다보면 저렇게 쓰는데 다만 한 4천만 원 쓸 때 조윤선 후보 가족이 소위 기부를 얼마나 했느냐. 저는 한 소위 11조라 그래서 한 4백만 원이라도 불우이웃이나 어디 구호단체 이런 데에 했다고 하면 저는 큰 문제 안 삼겠어요. 돈 잘 벌어 뭐 많이 쓰는 거야.

다만 저런 소비생활을 했던 사람이 문체부 장관이면 사실 많은 예술인, 체육인들 엄청난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그 사람들 처지를 잘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거고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해서도 보니까 그 29회 중에 19회가 주정차 위반이고 속도 위반은 9번이더라고요.

저는 속도 위반은 우리나라 규제가 좀 심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거는 큰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게 아닌데 주정차 위반은 이 공동체에 피해를 주는 위반이라고요. 저게 저렇게 많다고 하는 거는 그만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법규 위반이다, 이건 좀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하죠.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3시 뉴스브리핑 홈페이지 바로가기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