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뻘건 용암이 흐르고 파도까지 치는 이곳.
미국 하와이 주의 킬라우에아 화산입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이라니, 말이 되지 않죠.
하지만 이들은 때와 장소에 따른 옷차림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바로 웨딩촬영을 한다고 하는데 자연 속 모험가들의 모습을 전문적으로 찍어온 사진작가가 이 커플을 위해 완벽한 장소라고 고른 곳이 바로 이 시뻘건 용암 옆이었습니다.
신비로운 활화산의 전경과 함께 행복한 커플의 모습을 담겠단 건데 전날 산꼭대기에서 야영까지 불사했습니다.
다 함께 맨발로 지열을 버텨가며 공들인 결과 결국 그토록 원했던 이색 웨딩 사진을 갖게 됐는데 수천도 용암 옆에서 웨딩 사진이라니, 세상에 이 커플보다 '뜨거운' 사랑을 자랑하는 커플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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