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 주 프로보에 사는 브룩 윌리엄스 씨는 어릴 적에 뇌종양 치료를 받아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런 발작으로 병원을 찾은 브룩 씨는 임신 35주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출산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있던 것입니다.

아기를 꿈꿔 볼 기대조차 하지 않던 브룩 씨와 칼뱅 씨에게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뜻밖의 소식이었습니다.
건강한 딸 아이를 출산한 부부는 기적처럼 태어난 아기의 출생에 놀랍고 행복할 뿐이었습니다.
브룩 씨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 너무 놀랍고 여러 감정이 북받친다." 며 감동스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산전 건강 관리를 받지 못했지만 다행히도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부의 친구는 '고 펀드 미'라는 모금 페이지를 개설해 부부의 갑작스럽지만 기적 같은 출산 비용 모금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모금 페이지를 통해 브룩의 뇌종양 치료 병력과 불규칙한 생리주기로 아기를 기대할 수 없던 브룩의 임신이 얼마나 큰 축복인 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금액은 1천 7백 50달러, 우리 돈으로 195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모가 될 수 없을 거라 낙심해 있던 부부에게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귀중한 선물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gofundme.com 홈페이지)